트랜스포머: 더 무비

로베르토 오시, 알렉스 커츠먼, 존 로저스 | 옮김 최세민 | 그림 알렉스 밀른, 조시 페레즈 | 각색 크리스 오프리스코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09년 6월 10일 | ISBN 978-89-837-1982-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68x259 · 104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트랜스포머 시리즈 공식한국어판 출간!
 
2007년 전 세계 극장가에 엄청난 흥행 돌풍을 몰고온 영화 <트랜스포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2009년, 그 후속작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에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이 작품에 연령 불문, 남성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한 가지다. 어렸을 적 장남감을 갖고 놀며 상상했던 장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변신 로봇물의 전설,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한국어판으로 나온다. 이번에 세미콜론에서 출간되는 1차분은 2007년 개봉작 영화 <트랜스포머>의 공식 코믹스 버전인 『트랜스포머 : 더 무비』와 영화 이전의 스토리를 다룬 공식 프리퀄, 『트랜스포머 : 무비 프리퀄』, 그리고 트랜스포머 팬들을 위한 외전 『트랜스포머 : 강철의 혼』이다. 앞으로 나올 다른 트랜스포머 시리즈로는 『트랜스포머 : 로봇대전(War Within)1, 2』등이 있다.
 
 
변신 로봇물의 전설이 공개된다!
<트랜스포머>라는 제목을 들으면 보통 미국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및 로봇 완구를 떠올리지만 사실 이 시리즈의 원류는 일본의 완구회사 다카라에서 만든 변신 로봇 시리즈가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일본에서 판매되던 ‘다이아크론’, ‘마이크로맨’ 등의 완구 시리즈가 미국에서 ‘트랜스포머(Transformers)’라는 명칭으로 판매된 것이 일본에서보다 훨씬 큰 반응을 얻게 되어 그대로 명칭이 굳어져버린 셈이다. 이후 미국에서는 TV판 애니메이션이 1984년 9월부터 방영되었고, 만화책은 같은 해 7월 미국 마블 코믹스를 통해 1권이 출간되었다. 복잡한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처럼 만화책도 마블 코믹스를 거쳐 드림웨이브, IDW로 회사가 바뀌면서 계속 나오게 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내용은 ‘사이버트론’이란 외계 행성에서 촉발된 우주 전쟁이라 할 수 있다. ‘변신(Transform)’이 가능한 기계 형태의 생명체인 트랜스포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정의의 편인 오토봇(Autobots)과 악당 쪽인 디셉티콘(Decepticons)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기본적인 큰 틀이지만, 그간 수많은 시리즈가 제작되면서 설정, 메카닉 디자인 등이 끊임없이 변형되어 왔기 때문에 ’시리즈‘라 표현한다고는 해도 꽤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크게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비스트워즈 시리즈로 구분이 가능하며, 작화 기법의 차이로는 캐나다에서 제작된 3D작품과 미국, 일본에서 제작된 2D작품으로 나뉜다.
 
TV판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제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트랜스포머의 신화가 시작되었다. 1986년에 제작된 극장판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개봉 당시에는 흥행이 신통치 않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위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트랜스포머>의 팬들이 생겨났고, 이후 DVD 타이틀로 발매되면서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가장 큰 공은 연출을 맡은 한국인 넬슨 신 감독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다. 또 전설적인 영화 감독 오슨 웰스 감독(<시민 케인>)이 극중 ‘유니크론’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1987년 그의 사망으로 이 만화영화가 오손 웰스의 유작으로 남게 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완구에서 시작해 만화 영화로 제작되어 더 큰 인기를 끈 희귀한 케이스이면서 날이 갈수록 더 골수팬들을 늘리고 있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초창기 설정된 선과 악의 세력인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WWF 프로레슬링의 명쾌한 선-악 구도처럼 나뉘어져 양쪽 진영 모두 골고루 인기를 끌었다.(‘오토봇’은 Autonomous Robotics – 자가 로봇 생명체의 약자이며, ‘디셉티콘’은 속임, 배신을 뜻하는 Deception에서 나온 명칭이다.)
 
오토봇과 다셉티콘의 끝없는 싸움에는 절대선과 절대악의 단순한 대립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올스파크’가 그들에게 있어 유일무이의 에너지원, 트랜스포머 종적의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란 설정에 있다. 적대적인 진영이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독점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싸움을 벌인다는 설정은,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인간의 역사를 떠오르게 한다. 바로 이 점이 절대선악의 개념에 갇힌 어린이 만화를 넘어서 성인들의 시선까지 끄는 이유일 것이다.  
 
이번에 세미콜론에서 출간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미국의 코믹스 출판사인 IDW에서 2000년 이후 출간한 작품들이다. 전통적인 세계관을 담은 G1(Generation1) 시리즈와 Movie 시리즈, 외전인 Evolution 시리즈가 골고루 담겨 있어, 전통적인 미국만화팬들 뿐만 아니라,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영화팬들의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각 권 말미에는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트랜스포머 아트 갤러리와 컨셉 자료집 등 풍부한 볼거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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