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에 녹인 애도의 시간

떠나기 전 마지막 입맞춤

슬픔의 색깔로 그린 그림 일기

원제 A Kiss Before You Go (An Illustrated Memoir of Love and Loss)

대니 그레고리 | 옮김 황근하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15년 1월 19일 | ISBN 978-89-8371-691-0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128쪽 | 가격 19,500원

분야 에세이

책소개

아내를 떠나보낸 후 1년의 기록

랑을 추억하고 다시 살아가기 위한 애도와 치유의 그림 그리기

25년을 함께해 온 아내 패티가 비극적인 사고로 영원히 떠났다. 믿을 수 없는 거대한 절망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림 그리기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던 대니 그레고리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방법으로 아내의 죽음을 애도했다. 바로 그림과 함께 쓴 일기다. 시원스러울 만큼 솔직하게 슬픔을 담아내고, 무너진 삶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담담히 기록한 이 회고록은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며, 창작과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대니 그레고리

영국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에 뉴욕으로 이사할 때까지 피츠버그, 캔버라, 오스트레일리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을 오가며 자라났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20여 년간 광고업계에서 일했다. 1995년 아내 패티가 지하철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 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황근하 옮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빠의 수학여행』,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바람의 잔해를 줍다』,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고로부터의 자유』, 『웰컴 투 지구별』,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등 다수가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