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더 스트레인지1

권태 전문지 통권1호

원제 Emily the Strange

로브 레거, 브라이언 브룩스, 제시카 그루너 | 옮김 호란 | 그림 버즈 파커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09년 2월 20일 | ISBN 978-89-8371-974-4 [절판]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68x259 · 48쪽 | 가격 9,800원

책소개

Who is Emily?심통난 표정과 눈을 뗄 수 없는 행동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에밀리!앞머리를 일자로 자르고 4마리의 심술궂은 고양이를 키우며 화장대 위에는 검정색 립스틱, 깨진 거울, 딸기잼으로 만든 가짜 피를 흐트려 놓는 에밀리.에밀리는 13살 소녀이고(생일은 9월 23일) 유별나게 창백한 피부를 가졌다. 그녀는 짙은 검은색머리에 매일 같은 검은 드레스와 검은 타이츠를 입고 커다란 메리제인 구두를 신고 다닌다.그녀의 제일 친한 친구들은 4마리의 검은 고양이. 그녀는 오래된 록과 포크도 좋아하지만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같은 새로운 밴드도 즐긴다. 그녀는 하나의 소문화이고 자기 자신만을 따르는 추종자다.그녀 곁엔 항상 4마리의 고양이들이 있다. 사바스는 왼쪽 귀에 있는 흉터로 알아볼 수 있는데,4마리 중에서 제일 말썽꾸러기에다가, 가까이에서 봐 주는 적이 없고 항상 “녀석”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니치는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 꼬리가 있고 항상 시선을 피하는 허무주의자다.마일스는 오른쪽 눈에 엑스표가 있으며 마을에서 날쌘 천재 고양이다. 마지막으로 미스테리.바로 고양이들의 리더는 오른쪽 눈에 하얀 별이 있다. 그가 리더이기 때문에 에밀리랑 제일 친하다.거리낌 없이 비판하고 약 올리는 어투와 불순종적인 태도를 지닌 작은 소녀이자 무정부주의자, 여장부, 생존자인 에밀리는 그 독특한 개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특히 장 폴 고티에, 발렌티노, 헬뮤트 랭, 마크 제이콥스 같은 디자이너들이 에밀리를 테마로패션 화보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2003년 8월 V매거진 미국판)
History에밀리는 1991년 샌프란시스코의 스케이트 보더 로브 레거와 레이서 드라이버 매트 리드가세운 코스믹 데브리스 회사에 의해 창조되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산타 크루즈 스케이트 보더들의 티셔츠에 인쇄됐던 에밀리는. 그 후 책 뿐만 아니라 스티커, 의류, 지갑, 가방 등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펑크와 고스 계열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편집자 리뷰

올 컬러의 환상적인 아트 워크『에밀리 더 스트레인지』는 미국의 만화출판사 다크호스에서 출간한 2005년판 그래픽 노블을한국어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특이점으로는 하나의 아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는 에밀리의소제목 그림을 완벽한 한국어 제목으로 옮긴 점이다.한국어판의 검수를 맡은 에밀리의 크리에이터 로브 레거는 자신이 본 에밀리 번역판 중 가장완벽한 버전이라며 가히 ‘환상적인 한국어판’에(They did a FANTASTIC job!) 흥분을 감추지못했다.에밀리 시리즈는 매 권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감추고 있다. 1권에는 무려 50개가 넘는 에밀리 스티커가 담긴 오리지널 스티커 2장이 삽입되어 있으며 이러한 부록은 에밀리를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책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는 동안 에밀리의 독자들에게는 더 많은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에밀리 캐릭터의 공식 한국 판매점인 에밀리코리아(emilykorea.com)에서는 ‘에밀리 더 스트레인지’의 공식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초판 한정 쿠폰을 선물로 제공해주었으며 향후에밀리 독자를 위한 록 파티를 기획하는 등 에밀리 그래픽노블의 한국 상륙은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의 놀이 공간이 태동하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다.그럼, 이제 에밀리와 함께 삐딱한 시선으로 마음껏 세상을 비판해보자. 분명 세상이 좀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바뀔 것이다.

작가 소개

호란 옮김

그룹 클래지콰이와 이바디로 활동 중인 가수. 자신이 읽은 책과 자신이 본 세상에 대한 글을 담은 책 『다카포』를 써낸 바 있고, 뮤지컬 출연과 방송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만화는
종합예술이라는 믿음 아래, 지하철에서 만화책 읽는 여자가 지적이고 섹시해 보일 그 날을 기다리며 세계 각국의 만화를 탐독 중. 현재 동교동에서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