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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인 조선 타임 리프 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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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타임 슬립 역사 드라마와 쉴 새 없는 개그의 절묘한 시너지

이윤창 | 그림 이윤창

출판사: 세미콜론

발행일: 2016년 10월 31일

ISBN: 978-89-8371-806-8

패키지: 양장 · 신국변형판 145x210 · 500쪽

가격: 22,000원

분야 만화, 웹툰


책소개

‘깨알 개그’로 대표되는 특유의 개그 감각과 탄탄한 복선 회수 능력으로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동안 독자와 평단 모두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은 이윤창 작가의 『타임 인 조선』 「타임 리프 편」이 상하 전2권으로 세미콜론에서 출간되었다.

주말의 끝을 알리는 예능 프로그램의 엔딩곡이 흐를 때나 몇 달이 지나도록 이불킥을 유발하는 한심한 행동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종종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픈 유혹에 빠져든다. 그러나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란 옛말처럼 시간은 한쪽으로만 진행되는 방향성을 가지며, 이는 물리 법칙이 보증하는 불변의 사실이다. 만약 공간 대신에 시간을 여행하여 과거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거나 미래의 지구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고대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유래 깊은 이 인류의 꿈은 1895년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에서 ‘타임머신’이라는 개념으로 완성되었고, 시간 여행(타임 리프)은 이후 수많은 창작물의 단골 소재로 사랑을 받아 왔다.

『타임 인 조선』은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 한국형 타임 리프물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던 2010년대 초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로 등장하여 “웹툰의 왕”(만화가 이말년), “여러 매체를 통틀어 근래 가장 탄탄한 재미를 보장해 주는 작품”(만화 연구가 김낙호)이라는 찬사를 받은 만화이다.

“이윤창 작가가 ‘촹’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 아마추어 만화를 연재할 때부터 나는 그 특유의 유머 감각을 무척 좋아했는데, 『타임 인 조선』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이 마침내 폭발한 느낌이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깨알 같은 유머가 뿌려져 있는 작품. 어서 드라마든 시트콤이든 2차 판권이 팔려서 소고기를 얻어먹고 싶다.”

-주호민(만화가)

 

“시간 여행으로 과거로 간 설정은 그 옛날 「백 투 더 퓨쳐」 볼 때나 신선했지 이젠 흔한 발상 중 하나다. 그런데 이 만화의 재미는 흔하지 않더라.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설정 위에 시간 여행을 하는 인물들의 사건과 일상을 재치 있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주변에 한 명쯤 있지 않나. 별것도 아닌 일을 되게 재밌게 말할 줄 아는 친구. 이 친구가 바로 그런 친구다.”

-이말년(만화가)


목차

차례

10화 박사 황찬기 7

11화거지 김상지 63

12화 그때, 그곳에서…. 141

13화 매화꽃이 피었어유? 191

14화 적진 깊숙이 251

15화 얼굴에 칼자국이 난 여인 309

16화 장준재 죽다 385

17화 그날의 기억 443


편집자 리뷰

미래인 철수철수를 만나 조선 시대로 타임 리프한

21세기 소년 준재의 조선 견문록

2011년, 하굣길에서 본 밝은 빛의 정체를 찾아 뒷산으로 향한 고3 학생 장준재. 그가 본 것은 UFO처럼 생긴 2332년의 타임머신과 파란 피부의 미래인 김철수철수였다.

그가 보여 주는 미래 장치들을 구경하다 실수로 준재가 엉뚱한 버튼을 눌러 버린 탓에 맨몸으로 조선 시대에 ‘던져진’ 두 사람. 폭력 주모와 그녀의 딸 춘대례가 운영하는 춘춘주막에서 일꾼으로 살아가면서 준재는 철수철수가 저지르는 온갖 기행의 희생양이 되지만, 자신의 먼 조상인 장학재 사또, 선배 시간 여행자 황찬기 박사와 만나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그의 마음속에 싹트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커진 춘대례를 향한 감정을 불현듯 깨달아 가던 어느 날,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등장으로 16년 동안 지켜져 온 춘춘주막의 비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진지한 스토리와 깨알 개그의 절묘한 만남!

‘만렙 나무’를 네이버 검색 1위에 올린 바로 그 만화

촹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던 아마추어 시절의 『촹일기』, 『촹국지』 등에서 짧은 호흡의 개그물로 강점을 보였던 이윤창 작가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평범한 고등학생 장준재와 더 평범한(?) 미래인 김철수철수가 조선 시대에서 춘춘주막집 모녀와 벌이는 코믹한 일상 에피소드로 『타임 인 조선』 「타임 리프 편」을 구성했다.

“거기 창포 좀 주워 주게.” 같은 등장인물의 대사나, 2006년 올라왔던 한 사진을 재발굴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며 뉴스에 회자될 정도로 화제를 낳았던 ‘만렙 나무’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유머는 젊은 세대에서 소비되는 인터넷 문화에 주된 기반을 둔다. 여기서 다른 개그물과 『타임 인 조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깨알 개그’로 대표되는, 자기주장을 하지 않으며 배경에 녹아들어 있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양 천연덕스럽게 나타나면서 독자가 폭소를 터트리게 하는 그 표현 방식에 있다.

또한 이 개그들은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출생의 비밀, 선대의 억울한 누명과 복수, 칼부림 등 사극의 핵심 요소를 갖춘 진지한 이야기 흐름에서 독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복선을 설치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누구의 눈에도 그저 개그로만 보였던 요소들, 예컨대 주모의 엄청난 완력이나 떡화장이 사실은 그녀의 사연을 숨기기 위한 위장이었다는 식으로, 그 위에 다시금 시간 여행 이야기가 또 한 겹 솜씨 좋게 덧씌워져 있다.

2부라 할  「한양 편」은 2017년 출간될 예정으로, 준재의 가문에 얽힌 뒷이야기와 그들이 정조 시대라는 격동기의 역사에 휘말려 벌이는 모험이 펼쳐질 것이다.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고등학생 장준재. 거대한 역사의 강물 속에서 자신의 운명과 대면하게 되는 그의 이야기에서 「타임 리프 편」에서 밝혀졌던(또는 알아채지 못했던) 복선들이 또 어떤 결과를(웃음을) 낳을지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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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창

1986년생. 2005년 ‘촹’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한 『촹일기』, 『촹국지』 등의 개그물으로 주목받았으며, 2011년 네이버 웹툰에 『타임 인 조선』을 연재하며 만화가로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평단과 독자의 호응 속에 『타임 인 조선』의 연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웹툰에 신작 『오즈랜드』를 연재 중이다. 개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창"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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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창 그림

1986년생. 2005년 ‘촹’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한 『촹일기』, 『촹국지』 등의 개그물으로 주목받았으며, 2011년 네이버 웹툰에 『타임 인 조선』을 연재하며 만화가로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평단과 독자의 호응 속에 『타임 인 조선』의 연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웹툰에 신작 『오즈랜드』를 연재 중이다. 개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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