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백조들이 사랑하고 다투며 함께 사는 모습에 우리네 세상사를 비추어 본 사진 에세이. 45년간 생태 사진을 찍어 온 사진작가 유범주가 전국 철새 도래지와 일본 홋카이도를 돌아다니며 찍은 야생의 백조 사진에, 시인 신현림이 유머가 넘치면서도 정감 어린 글귀를 덧붙였다.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치열하게 살아가며 그 과정들을 여러 편의 시와 에세이에 담아 온 작가 신현림. <우리에게도 따뜻한 날이 올까>에는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신현림의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현실은 춥고 배고프고 외롭지만, 그래서 어디론가 숨고 싶고 당장 죽을 것만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곁에서 항상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이 세상은 살 만하다는 만고의 진리를,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백조들의 모습을 통해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