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민음사 출판그룹에서 선보인 시각문화 전문 브랜드로 미술과 디자인, 건축, 사진은 물론 영화, 만화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시각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디자인 분야에서는 『로고와 이쑤시개』,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 같은 현대 디자인의 고전들과,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처럼 디자인계의 최신 이슈들을 소개하는 ‘디자인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출간해 디자인 출판의 깊이와 너비를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만화 분야에서도 『푸른 알약』, 『고스트 월드』, 『설국열차』, 『브레이크다운스』, 『발작』, 『꿈의 포로 아크파크』 같은 실험성으로 가득한 그래픽노블에서 프랭크 밀러의 『300』, 『씬시티』, 『다크나이트』 시리즈처럼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성 있는 작품까지 독보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서구 만화뿐만 아니라 『AKIRA』, 『도련님의 시대』, 『자학의 시』, 『표류교실』 세계 만화의 문법을 바꾼 일본 만화 거장들의 대표작을 독점 출판하고 있다.
예술 분야도 빼놓을 수 없는 세미콜론의 출판 분야다. 현대미술의 바이블 『1900년 이후의 미술사』,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 주는 『걸작의 뒷모습』, 『예술가의 뒷모습』, 자기 치유 그림 그리기 붐을 일으킨 『창작 면허 프로젝트』, 『떠나기 전 마지막 입맞춤』 등을 출판하여 대중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