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맨

이명하 | 그림 이명하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09년 10월 27일 | ISBN 978-89-837-1979-9

패키지 변형판 128x180 · 232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2030을 위한 초감각 직장생활백서!!
아무리 힘들어도 사우나 생각하면 힘이 나는 사우나맨이
대한민국 직장인 애환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100% 공감할 히어로가 탄생했다. 이름하여 ‘사우나맨’!
가족과 회사 책상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늘 안고 살며, 출동하듯이 오늘도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사우나맨은 그런 나와 당신을 닮은 히어로이며, 우리 역시 누군가에겐 히어로가 될 수 있다.
히어로도 하나의 직업이다. 그도 가족이 있고, 우리와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터인 작가는 ‘언더키즈’라는 애니메이션을 위해 여러 캐릭터를 구상하다 ‘사우나맨’의 초안을 떠올렸다. 처음엔 언더키즈의 일원이었던 이 캐릭터는 점점 구체화되었고 이름도 둥글레맨에서 사우나맨으로 바뀌었다. 히어로가 존재하려면 악당이 있어야 한다. 알럭스는 그래서 탄생했다. 착한 마음을 지녔으나 세상에 원한을 품은 안타까운 악당이다. 히어로는 혼자 싸울 수 없다. 지원 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모종의 연구소와 김박사님도 가세했다.
작가는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이 비주류 히어로의 일상을 담는다. 히어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기에 일반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똑같이 받는다. 악당을 상대하다가도 스팸 전화가 걸려오고 밤새 인터넷에 빠져 출동을 못하기도 한다. 영어를 구사하는 악당에는 콤플렉스를 느낀다. 『사우나맨』은 이렇게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은 에피소드와 슈퍼히어로의 전형적인 행동들을 절묘하게 겹쳐놓아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사우나맨은 누구?
 
사우나맨은 비주류 히어로다.
나름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9시 뉴스에 나오는 것은 언제나 철이와 로보트 태권V이고, 가끔 김박사님이 쓸데없는 야근을 시킬 때도 참아야 한다.
사우나맨은 퇴근 후 사우나에 몸 한 번 담가줘야 힘이 나는 히어로다.
악당과 싸우다가도 사우나 생각에 흐뭇해진다. 간혹 작가의 끄적임에 따라 둥글레차를 마시는 둥글레맨이 되었다가, 숨겨진 곰 같은 파워에 눈을 떠 변신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는 사우나탕에서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소시민 히어로다.

작가 소개

이명하

홍익 대학교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00년 단편 애니메이션 「존재」로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단편 애니메이션 「스페이스파라다이스」로 동아 LG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회사인 시네픽스에서 연출팀장과 감독으로 재직하며 「아쿠아키즈」 등 다수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기획하는 동시에 다른 재밌는 일들을 구상 중에 있다.

이명하 그림

홍익 대학교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00년 단편 애니메이션 「존재」로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단편 애니메이션 「스페이스파라다이스」로 동아 LG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회사인 시네픽스에서 연출팀장과 감독으로 재직하며 「아쿠아키즈」 등 다수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기획하는 동시에 다른 재밌는 일들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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