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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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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132가지 키워드 A-Z

원제 Graphic Design: A User’s Manual

아드리안 쇼네시, 전가경, 이소요

출판사: 세미콜론

발행일: 2015년 4월 20일

ISBN: 978-89-8371-721-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87x245 · 416쪽

가격: 29,500원

분야 디자인


책소개

디자인 이론과 트렌드, 창작 실무부터 돈과 윤리 문제까지

디자이너 자신은 물론 디자이너와 일하는

그래픽 디자인 유저를 위한 백과사전식 매뉴얼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를 잇는

아드리안 쇼네시의 그래픽 디자인 종합 처방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현대 사회의 매체와 환경은 날로 급변하고 있고, 오늘날의 디자이너들은 조급한 클라이언트와 소심한 마케팅 부서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하며 개성 있고 창의적인 작업보다는 정형화되고 남들과 비슷한 디자인을 강요받는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는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드리안 쇼네시가 쓴 『그래픽 디자인 사용 설명서Graphic Design: A User’s Manual』는 바로 그런 고민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책이다. A부터 Z까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132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된 이 책은 유니버스, 헬베티카 같은 주요 서체와 그리드 같은 디자인 이론과 역사,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상 등의 제도적 문제, 작업 비용 책정, 제안서 쓰기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투(how to) 정보, 저작권, 창의 장벽(creative block), 그래픽 작가 등 디자이너로서 창의력과 자기 발전에 관한 문제 등 디자인 세계에 대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132가지 키워드는 저자가 강연할 때마다 일상적으로 다루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이너이자 디자인 컨설턴트, 아트 디렉터로서 저자의 오랜 현장 경험과, 로열 컬리지 오브 아트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하면서 만난 디자인계 안팎의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 키워드들은 디자인 전공자와 실무 디자이너는 물론 클라이언트, 아트 디렉터 등 디자이너와 일하는 그래픽 디자인 유저들에게 복잡한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용 설명서 역할을 한다. ‘사전식 편집’의 틀을 활용한 이 책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어디든 펼쳐서 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두께가 주는 중압감에 비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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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쇼네시

영국의 디자인 회사 인트로의 공동설립자. 지난 15년 동안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그가 아트 디렉터로 있는 동안 인트로는 BBC,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도이치 은행, 펭귄 북스 등과 함께 작업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3년 인트로를 떠난 이후 디자인 작가, 아트 디렉터 및 컨설턴트로 활동해왔다. 2007년 현재 디자인 잡지 「아이」, 「디자인 위크」, 「크리에이티브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가상의 디자인 회사 ‘This is Real Ar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레코드 재킷 디자인에 대한 세 권의 책, <Sampler: Contemporary Music Graphics>, <Sampler 2: Art, Pop, and Contemporary Music Graphics>, <Real Album Cover Art: Sampler 3>을 썼으며, 인트로의 작업을 소개하는 책 <Display Copy Only>의 편집을 맡기도 했다.

"아드리안 쇼네시"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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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그래픽 디자인 관련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사진책을 만드는 출판사 ‘사월의눈’을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세계의 아트디렉터 10』(안그라픽스, 2009)과 공저 『BB: 바젤에서 바우하우스까지』(PaTI,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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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요

미술가이자 독립 연구자이며 미국 렌슬리어 공대 미술학 박사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편집기자와 번역가로 활동했고, 다년간의 미술 번역과 집필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