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따뜻한 날이 올까

신현림 | 사진 유범주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05년 12월 9일 | ISBN 978-89-837-1316-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0x160 · 128쪽 | 가격 10,000원

분야 예술일반

책소개

백조들이 사랑하고 다투며 함께 사는 모습에 우리네 세상사를 비추어 본 사진 에세이. 45년간 생태 사진을 찍어 온 사진작가 유범주가 전국 철새 도래지와 일본 홋카이도를 돌아다니며 찍은 야생의 백조 사진에, 시인 신현림이 유머가 넘치면서도 정감 어린 글귀를 덧붙였다.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치열하게 살아가며 그 과정들을 여러 편의 시와 에세이에 담아 온 작가 신현림. <우리에게도 따뜻한 날이 올까>에는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신현림의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현실은 춥고 배고프고 외롭지만, 그래서 어디론가 숨고 싶고 당장 죽을 것만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곁에서 항상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이 세상은 살 만하다는 만고의 진리를,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백조들의 모습을 통해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 소개

신현림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나 아주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사진학과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치유 성장 에세이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미술』, 박물관 기행 산문집 『시간 창고로 가는 길』,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 역서 『러브 댓 독』, 『비밀 엽서』 , 『포스트잇 라이프』 등이 있다. 

유범주 사진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1년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사진에 담기 시작한 이래 줄곧 생태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한국 꽃 사진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6년 현재 한국 생태 사진가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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