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고 우주를 꿈꾸던 소녀의 성장기, 대망의 완결!

트윈 스피카 8

원제 ふたつのスピカ 15, 16

야기누마 고 | 그림 야기누마 고 | 옮김 김동욱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14년 9월 26일 | ISBN 978-89-8371-648-4

패키지 반양장 · 신국변형판 145x210 · 436쪽 | 가격 13,500원

분야 만화, 코믹스

책소개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드라마까지 제작된 화제의 감성 SF

서기 2010년. 일본 최초의 유인 우주 탐사 로켓 ‘사자호’가 국가적 염원을 담아 발사된다. 그러나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만 사자호는 시가지에 추락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는 대참사를 일으킨다. 이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소녀 아스미는 우연히 사자호 파일럿의 유령 ‘라이온 오빠’를 만나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우고, 도쿄우주학교에 진학해 꿈을 향한 한걸음을 내딛는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울고 웃으며, 저마다 품고 있는 과거의 슬픔을 극복하며 소중한 꿈을 향해 전진하는 아스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트윈 스피카』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월간 《코믹 플래퍼》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SF 만화이다.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와 달 탐사 위성 가구야 발사 등 일본의 우주 탐사가 활발히 진행되었던 2000년대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트윈 스피카』는 2003년에는 NHK(일본방송협회) 제작의 20부작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에는 7부작 실사 드라마로 더욱 큰 인기를 누렸다.

제목인 ‘트윈 스피카’는 처녀자리에 속한 지구에서 350광년 떨어진 쌍성을 말한다. 쌍성은 두 개의 별이 공전하며 빛을 발하는 별이다. 아스미의 간절한 꿈과 희망을 상징하듯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이고 “혼자서는 우주에 갈 수 없다.”는 그녀의 신념을 대변하기도 한다.

『트윈 스피카』는 국내에서도 새로운 감성의 SF 만화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으나 6권에서 멈춘 채 미완결작으로 남아 있어 오랫동안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기억되어 온 작품이다. 『트윈 스피카』 총 열여섯 권을 두 권씩 합본해 한국 독자만을 위한 특별 소장판으로 기획한 세미콜론은 2014년 9월 26일, 7권과 8권의 동시 출간으로 드디어 전 시리즈의 출간을 완료하였다. 9월 26일은 21년 전 순수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개발된 인공위성 우리별 2호가 발사에 성공한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꿈이니까, 우주는 내 하나뿐인 꿈이니까.”

비극을 간직한 채 희망으로 나아가는 성장담.

『트윈 스피카』의 세계는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간직한 소녀 아스미가 그 비극을 극복하고 더욱 멀리 바라보며 꾸는 꿈으로 가득하다. 드라마는 해맑은 긍정주의자이자, 경쟁보다는 협력의 힘을 믿는 아스미의 꿈과 그 뒤에 감추어진 깊은 슬픔의 정서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사자호 추락 사고가 앗아간 엄마, 병약했던 첫사랑, 사자호 사고로 팔에 큰 흉터가 새겨진 친구 등이 죽음으로 얼룩진 비극의 세계에 있다면,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 남매 같은 친구 후추야와 우주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아스미가 간직한 희망의 세계에 속해 있다. 사자호 파일럿이었던 유령 라이온 오빠는 아스미를 둘러싼 비극과 희망을 이어 주는 중간적인 존재다. 『트윈 스피카』의 가장 큰 장점은 이 두 세계의 경계에 선 인물들이 슬픔을 딛고 앞으로 나가는 간단치 않은 성장의 서사가 한 계단 한 계단 착실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소녀들과, 비록 꿈은 좌절되었을지언정 절망하지 않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버릴 데 없이 촘촘히 구성되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거대한 열망과 그로 인해 빚어진 비극 속에서 고개를 들고 우주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한 소녀의 꿈이 어떤 방식으로 펼쳐지고, 또 이루어질지 함께 지켜보자.

 

스토리가 주는 감동, SF가 주는 재미로 SF의 신경지를 개척하다!

『트윈 스피카』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이나 기술의 발전상을 화려하게 펼쳐 놓는 만화는 아니다. 『트윈 스피카』의 배경인 2010년 사자호 사고와 2015년 도쿄우주학교는 출간 당시를 기준으로 보아도 굉장히 가까운 미래이기에, 가상의 과학 발전상을 전시할 수도 없다. 게다가 좌절된 우주 개발의 시도를 이야기의 전제로 하고 있으니 이 만화를 전형적인 SF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어떤 훈련을 받는지 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트윈 스피카』가 주는 SF적인 재미다. 관찰력, 협력과 끈기를 테스트하는 입학 시험부터 무중력 훈련, 기계를 완전히 해체했다가 재조립하는 수업 등 흥미로운 교육 과정이 연이어서 등장한다. 또한 이 만화는 아스미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우주학교 설립, 로켓 발사를 비롯한 우주 개발의 양면성을 지적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사자호 사고를 전면에 내세워 우주 개발을 둘러싼 논쟁점을 피하지 않으며, 우주 개발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의 목소리를 담기도 한다.

소박하고 일상적인 학원물에 우주 개발, 인간 복제 등 SF적인 소재가 결합한 『트윈 스피카』의 이야기와 정서는 하드 SF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순정 만화에 가깝지만, 독자들에게 우주를 꿈꾸게 하고, 새로운 시대의 이슈를 고민하게 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우주를 동경하는 청춘들에게 ‘내 인생의 만화’가 될 작품. 내가 청소년일 때 이런 작품을 접할 수 없었던 게 너무 아쉽다. 별빛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온갖 아름다운 드라마들이 모인 수작.

-박상준(SF평론가)

 

별은 꿈만큼 아스라하고 꿈은 별만큼 멀리 있지만 그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가깝게 다가온다. 『트윈 스피카』는 아스미처럼 별과 우주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성장 만화이자 여행 가이드북이다.

-이명현(과학저술가, 천문학자)

 

이 만화를 보다 보면 나도 “우주에 가고 싶어!”라고 말하게 된다. 주인공에게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권하는 동네 오빠가 있다. 내게도 이런 오빠가 하나 있어야 했다.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편집자 리뷰

트윈 스피카 1권

서기 2010년. 전 국민의 기대를 안고, 일본 최초의 유인 우주 탐사 로켓 ‘사자호’가 발사된다. 그러나 궤도 진입에 실패한 사자호는 시가지에 추락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는 참사를 일으킨다. 이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소녀 아스미는 사자호 파일럿의 유령 ‘라이온 오빠’를 만나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워 가고, 도쿄우주학교에 진학해 드디어 꿈을 향한 한걸음을 내딛는다.

 

트윈 스피카 2권

아스미는 아버지에게 원한이 있는 사노 선생 때문에 좌절에 빠지지만 곧 극복하고, 다시 꿈을 되새기며 학교로 복귀한다. 여름 방학 후 시작된 새학기에서 훈련 강도는 높아지는데 아스미는 왼손에 자꾸 힘이 빠지는 증상을 겪는다. 전과 다름없이 밝고 열심인 아스미에게 다가올 위기는…?

 

트윈 스피카 3권

아끼던 열쇠고리를 잃어버리는 아스미. 열쇠고리를 주워 준 남자아이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케이와 함께 그 소년을 만나러 가지만 로켓 발사에 격렬히 반대하는 그 앞에서 아스미는 자신의 꿈마저 부정당한다. 왠지 모르게 계속 우울해지는 아스미는 결국, 그와 소통할 수 있을까?

 

트윈 스피카 4권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아스미와 친구들은 유이가하마로 떠난다.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마리카의 비밀이 드러나고 모두 큰 충격에 빠지지만, 그로 인해 다섯 친구는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진다. 새학기를 맞은 도쿄우주학교에서는 폐쇄 환경 탈출 훈련이 진행된다. 이 훈련을 통해 아스미와 친구들은 ‘함께한다는 것’, ‘마음이 통한다는 것’의 의미를 더욱 깊이 실감하게 된다.

 

트윈 스피카 5권

해외 봉사 활동을 떠나기로 한 기리우는 아스미에게 그간의 사정과 자신의 마음을 진심어린 편지에 담아 전달하고, 함께한 추억을 간직한 채 모두와 작별한다. 서로의 아픔을 딛고 각자의 위치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스미와 친구들. 1년 후면 우주에 갈 수 있는 사람과 갈 수 없는 사람이 결정된다. 미국의 신형 우주왕복선 계획으로 그들에게도 마침내 기회가 오는데….

 

트윈 스피카 6권

이제 아스미와 다섯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도쿄우주학교의 학생들은 닷새간의 선외 활동 훈련에서 우주비행사과의 자존심을 걸고 작업 로봇과 진검승부를 벌여 그 존재를 증명한다.

여름 방학이 되자 모두는 다시 유이가마하로 향한다. 행복한 와중에서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후추야의 과거, 마리카의 병, 슈의 깜짝 소식 등이 드러나고, 오로지 우주만을 꿈꾸던 그들은 그곳에서 꿈을 위한 간절한 맹세를 하게 된다.

 

트윈 스피카 7권

아스미에게 온 한 통의 전화, 그것은 슈의 부고였다. 예상치 못한 비보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다시 꿈을 향해 전진할 수밖에 없다. 도쿄우주학교에서 4학년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몇 명뿐. 아스미와 친구들은 마지막 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한 최종 훈련에 임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훈련 앞에서 포기하는 이가 하나둘씩 늘어나는데…. 인간의 한계와 대면한 아스미와 친구들에게 좌절하지 않을 방법은 있을까?

 

트윈 스피카 8권

우주학교 4학년에 홀로 진급한 아스미. 아스미는 특별 훈련을 거쳐 유인 로켓에 탑승하고,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로 떠나는데…. 마침내 친구들은 우주학교를 졸업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함께하던 시절의 끝, 그리고 각자 내딛는 새로운 한 걸음! 권말 부록 「또 하나의 스피카」에서는 8년간의 연재를 마친 저자 야기누마 고의 소회를 들을 수 있다.

 

★『트윈 스피카』(전8권) 완간을 기념해서 2,000부 한정으로 7권, 8권에 ‘『트윈 스피카』 완간 기념 엽서 세트’가 동봉된다. 한국어판 1~8권의 표지(7권), 또 일본어판에서만 볼 수 있었던 8가지 표지(8권)로 구성된 2종의 엽서 세트는 『트윈 스피카』 팬들에게 소장 가치를 높이는 아이템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목차

MISSION:76

MISSION:77

MISSION:78

MISSION:79

MISSION:80

MISSION:81

MISSION:82

MISSION:83

MISSION:84

MISSION:85

MISSION:86

MISSION:87

MISSION:88

MISSION:89

3차원의 스피카

또 하나의 스피카 1

또 하나의 스피카 2

작가 소개

야기누마 고

1973년 도쿄 이다바시에서 태어났다. 2000년 「2015년의 불꽃놀이」로 데뷔한 후, 서정적인 스토리와 따뜻한 그림체로 많은 팬을 얻었다. 데뷔작을 잇는 일련의 ‘아스미’ 시리즈로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고, 2001년 ‘아스미’ 시리즈를 발전시킨 「트윈 스피카」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8년간 장기 연재했다. 최근작으로는 『짙푸른 소나기(群緑の時雨)』가 있다.

야기누마 고 그림

1973년 도쿄 이다바시에서 태어났다. 2000년 「2015년의 불꽃놀이」로 데뷔한 후, 서정적인 스토리와 따뜻한 그림체로 많은 팬을 얻었다. 데뷔작을 잇는 일련의 ‘아스미’ 시리즈로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고, 2001년 ‘아스미’ 시리즈를 발전시킨 「트윈 스피카」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8년간 장기 연재했다. 최근작으로는 『짙푸른 소나기(群緑の時雨)』가 있다.

김동욱 옮김

게임 및 IT 기술 번역으로 2000년대 초 처음 번역과 연을 맺었다. 이후 애니메이터 등 다방면으로 서브컬처 분야에 종사하다가 출판 번역에 입문하여 현재는 전업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 『건스미스 캣츠』, 『백성귀족』, 『서유요원전』, 『왕도의 개』, 『조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이사』 등이 있다.

"김동욱"의 다른 책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