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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이라도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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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지금 당장 가는 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생활툰 여왕들의 시시콜콜 여행 생활 일기장

부제: 세 여자의 좌충우돌 몽골 여행

그림 김진, 필냉이,

출판사: 세미콜론

발행일: 2013년 9월 23일

ISBN: 978-89-8371-626-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25 · 492쪽

가격: 22,000원

분야 만화, 웹툰


책소개

지금 당장 가는 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질끈 묶은 머리, 노란 쫄쫄이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는 낢, 고양이들과 함께 뒹구는 일상을 그리는 필냉이, 소심한 자학 개그를 날리는 김진. 일상의 에피소드로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화가들이 뭉쳤다. 바로 지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함께 떠나기 위해.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곳, 밤이면 별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곳, 귀여운 동물들을 실컷 볼 수 있는 곳. 그런 곳, 몽골로. 그리고 그곳에서…. 초원에서 볼일 보고, 벌레를 피해 도주하고, 육식을 일삼는 세 여자의 거친 여행이 시작된다!


목차

프롤로그 – 떠나자! 어디로든!

여행 tip – 여행 준비 1

떠나보자!
1. 몽골몽골하잖아
2. 드디어 도착
3. 몽골이로세
4. 몽골의 밤, 게르의 밤
5. 차는 달리고 있다
6.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줘
여행 tip – 여행 준비 2

한걸음 한걸음
7. 소식 없는 그분
8. 여기 여기 붙어라
9. 낙타를 타고 가세
10. 순간을 믿어요
여행 tip – 몽골에서 낙타 타기

여행의 생활
11. 말, 축제 그리고 말
12. 가난뱅이 세 자매
13. 한쪽 궁둥이가 보일 때
14. 가끔 미치도록 목욕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
15. 벌레의 향연
여행 tip – 나담 축제

반짝이는 몽골
16. 반짝이는 홉스골의 오후
17. 뒷모습이 참 예쁘네요
18. 푸른 숲 속의 그대
여행 tip – 몽골에서 말 타기
19. 말을 타고 가세
20.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위로하고 위로 받고
21. 위로가 필요해
22. 게르 게르 게르르
23. 흐릿해져
24. 여행의 끝자락의 잡고
25. 수난의 마지막 밤
26. 뜨거운 안녕

후기 – 아무튼 우리의 우정은 더욱 깊어졌…


편집자 리뷰

몽골몽골하잖아

연일 계속 되는 마감의 압박에 시달리던 세 만화가들은, 각자의 인생 진로가 좀 더 변하고 만나기도 힘들어지기 전에, 일단 함께 떠나기로 결심하고 여행을 계획한다. 여유를 찾을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행지는 몽골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하늘과 초원, 사막이 펼쳐지는 단조로운 풍경으로 인식되어 있는 몽골을, 세 작가들은 26개의 에피소드 안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여준다. 차원이 다른 몽골의 스케일, 빛깔을 달리하는 초원과 하늘, 여행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동물들, 그리고 쉽게 떠올리기 힘든 몽골의 도시 풍경 구석구석까지 전해준다. 그리고 여행 준비 과정부터 다양한 숙소들과 몽골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여 몽골 여행의 욕구를 간질간질 자극한다. 몽골 여행에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정보들도 따로 수록돼 있다.

초원에서 ‘큰 말’ 보는 생활툰 여왕들의 시시콜콜 여행 생활 일기장

일상 속 한 장면에서 최대한의 웃음을 뽑아내는 데 탁월한 이 ‘생활툰의 여왕’들에게 여행은 무대를 옮긴 또 하나의 생활이다. 단지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몽골의 풍광과 일상을 벗어난 감상을 서정적으로 전하는 여행 에세이…를 생각한다면 큰 오산! 초원 한 가운데서 우산 펴 놓고 볼일 보고, 달려드는 벌레 떼를 피해 정신없이 도주하고, 감자를 우적거리던 채로 쓰러져 잠이 들어버리는 에피소드들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여행기일 뿐 아니라 ‘여행 생활툰’으로 불릴 만하다. “소재를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판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세 작가들은 초원에서 ‘큰 말’을 보고, 낙타를 탈 때도 앞에 가는 낙타가 동그란 똥을 쏟아내는 장면에 집중하는 등 여행의 사소한 구석들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 날에 빚어진 어이없는 수난까지, 친구와 함께하는 몽골의 서정에 젖어들기가 무섭게 다시 굴욕의 큰 웃음을 선사해, 포장되지 않은 여행자의 맨얼굴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깨알 같은 여행 에피소드들이 선사하는 웃음 뒤, 같은 고민을 공유하며 같은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세 친구가 일상을 벗어나 대 자연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우정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다.연재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4컷 만화는 보너스! 몽골 여행의 지름신은 감성 여행 포토 에세이만이 아니라 정신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속에서도 찾아올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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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그림

"김진"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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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냉이 그림

(본명 윤경령)
고양이가 좋아 고양이 이야기를 그리는 아가씨. 애묘가들 사이에서는 ‘필냉이’라는 닉네임으로 통한다. 필냉이란, 사투리 ‘삐질내미’를 발전시키고 미화시켜 만든 이름으로, 워낙 잘 삐치는 성격이어서 그런 별명을 얻었다. 필냉이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말랑말랑하게 전하는 〈고양이를 부탁해〉와 자신의 일상을 만화로 꾸민 〈샤바샤바 스토리〉, 동거묘 금봉이, 순대, 홍단이와의 이야기를 그린 〈필냉이의 고양이 일기〉 등을 2005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개인 홈페이지 외에도 블로그 및 금봉, 순대, 홍단 공식 팬카페 ‘묘한 인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똥고양이의 수상한 방』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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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본명 서나래)
노란색 쫄쫄이에 질끈 동여맨 머리, 게으른 대학생 「낢이 사는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연재하여 수백만 네티즌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만화가 서나래는 1983년생으로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미니홈피에 「낢이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다이어리 형식의 만화를 올리다가, 2004년부터 개인홈피 http://www.narm.co.kr를 열고 「낢이 사는 이야기」, 「은근남 카운셀링」, 「낢부럽지 않은 네팔 여행기(원제: 나는 어디에 있는 거니)」「낢에게 와요」등을 연재하였다. 평범한 일상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잘 풀어내는 「낢이 사는 이야기」는 장수 웹툰의 대표 주자로 꾸준히 연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