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일 1

권혁주 | 그림 권혁주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11년 1월 24일 | ISBN 978-89-8371-287-5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10 · 235쪽 | 가격 6,000원

분야 만화, 웹툰

책소개

네티즌이 극찬한 친환경 웰빙만화
“우리 함께 지구를 웃게 만들어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이 만화 안에 있습니다.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아서 살 곳을 잃어버린 북극곰과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하프 물범의 유쾌하고 심각한 버디 여행기

SYNOPSIS
2050년이면 사라지는 북극. 그 곳에 살고 있던 행복한 하프물범모자. 어느 날, 인간이 그들 앞에 나타나자 엄마 물범은 아기 물범 웅비를 물어 바다로 던져 피신시킨다. 움비가 다시 뭍으로 올라왔을 때 이미 엄마 물범은 인간에게 끌려가고 난 이후였다. 외톨이가 된 움비는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러던 중에 만난 북극곰 에코곰. 에코곰 역시 엄마를 인간들에 의해 잃었던 지라 움비의 심경을 이해해주며 움비의 여행에 동행한다.

REVIEW
네이버 수요웹툰 인기작 『그린스마일』은 ‘환경과 자연보호’라는, 만화로 다루기에 결코 쉽지 않은 테마를, 귀엽고 개성적인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매번 다음회가 기다려지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풀어가는 작품이다. 귀엽고 순진한 아기물범 움비, 평소엔 냉정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상냥하고 든든한 북극곰 에코, 허풍쟁이에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왠지 밉지만은 않은 도도새 도도. 캐릭터 상으로는 영 어울리기 힘들 것 같은 세 동물이 주 등장인물. 만화의 매 회가 끝날 때마다 환경과 자연보호에 대한 이슈를 다룬 ‘에코토픽’은 네이버 수요웹툰 연재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묶여 나오면서 더욱 보강됐다. 에코토픽마다 첨부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종이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한 것.
보너스로 붙어 있는 번외편 만화 역시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동료 만화가인 지강민 작가가 선사한 「와라! 그린스마일」은 1992년 시작된 캠페인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을 소재로 편의점의 하루를 그리고 있으며 그린스마일의 번외편인 ‘환경탐구생활 편’은 인기프로그램인 ‘남녀탐구생활’을 패러디해서 주인공인 도도와 에코, 움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린스마일』은 만화를 통해 지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착한’ 만화이다.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를 다루면서도 독자를 교화시키려하지 않는다.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환경에 대한 작은 실천을 생각하게 한다. 그것이 이 만화의 힘이다. 웹툰의 팬들이 모여 조직한 ‘그린스마일 환경기자단’ 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COMMENT
웰빙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딱인 바로 그 만화! – 지강민, 『와라! 편의점』 만화가

환경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귀여운 동물 주인공들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환경 관련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많은 누리꾼들을 자발적인 환경 지킴이로 앞장서게 한 『그린스마일』! – 심인보, KBS 아나운서

본격 환경 웹툰을 표방한 『그린스마일』은 아기자기하고 둥글둥글한 그림체로 에코와 움비의 여행을 따라가며 북극의 야생동물과 환경 이슈를 소개한다. 최근 극장에서도 개봉한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비슷한 느낌이다. – 신두영, 씨네21기자

작가 소개

권혁주

저자 권혁주는 1978년 서울생.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2005년 웹툰 암연즈로 만화계에 데뷔, 2006년부터 2년 동안은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현재 웹툰 작가들의 모임(카툰부머)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적인 것을 만화로 그리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권혁주 그림

저자 권혁주는 1978년 서울생.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2005년 웹툰 암연즈로 만화계에 데뷔, 2006년부터 2년 동안은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현재 웹툰 작가들의 모임(카툰부머)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적인 것을 만화로 그리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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