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딜러, 컬렉터, 큐레이터가 알아야 할 미술 생태계의 모든 것

걸작의 뒷모습

옥션에서 비엔날레까지 7개 현장에서 만난 현대미술의 은밀한 삶

원제 Seven Days in the Art World

세라 손튼 | 옮김 이대형, 배수희

출판사 세미콜론 | 발행일 2011년 9월 26일 | ISBN 978-89-837-1575-3

패키지 변형판 143x220 · 400쪽 | 가격 20,000원

분야 예술일반

책소개

걸작은 탄생하는가? 만들어지는가? 르네상스 이래 최대 미술 호황기였던 지난 10년. 그 꿈같았던 시절은 아직 유효한가? 작품이 탄생하는 스튜디오부터 마지막 행선지인 옥션까지 5개국 6개 도시 7개 현장에서 현대미술의 은밀한 삶을 추적한다!

뉴욕 크리스티 옥션
경매봉 소리와 함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낙찰의 순간. 작가 없이 작품으로만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곳이자 작품이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행선지.
 
LA 칼아츠 MFA 과정
마이클 애셔의 전설적인 비평(Crit) 세미나. 그리고 미래의 작가들이 아트 비즈니스의 기본 언어를 배우는 인큐베이터

바젤 아트페어
온통 컬렉터를 위한 세상. 미술이 ‘소비’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 마스터피스를 향한 욕망을 불태우는 컬렉터들과 딜러들의 신경전

런던 테이트의 터너 상
후보가 되는 것만으로 작품 값이 3분의 1 이상 수직 상승하는 미술의 노벨 상. 작가들 간의 경쟁과 영광스러운 시상식 현장
 
뉴욕 아트포럼 매거진
아트포럼 표지나 일간지 리뷰에 실리는 것이 작품과 작가의 경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술 비평의 기능과 진정성

도쿄 무라카미 다카시 스튜디오
루벤스의 전통적 도제 방식과 앤디 워홀의 팩토리를 능가하는 다카시의 독특한 기업형 예술 생산과 걸작 탄생의 순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가별 대표를 내세우는 미술 올림픽이자 막강한 사교의 장. 그리고 큐레이터로서 최고의 영예인 비엔날레 디렉터

편집자 리뷰

“현대미술은 항간에서 ‘오르기 힘든 한그루 나무’로 인식되는 모양인데, 그 나무는 성질이 매우 다른 가지들로 구성된다. 『걸작의 뒷모습』은 7일 탐방이라는 느슨한 허구적 편성을 통해 나무의 잔가지들 중 일곱을 골라 이야기 투로 들려준다. 비평에 개의치 않고 직감과 자기 공식에 따라 투자하는 미술시장의 생리와, 창작의 진통이 밴 고독한 독방보단 아트 딜러와 협상하는 예술가의 작업실, 동시대 주류미술의 각축장으로만 인식되어 있을 뿐인 비엔날레가 미술 인사들의 주요 사교 채널로 쓰이는 실상도 추적한다. 미술은 화려한 외관에 의존하는 법인데, 미술의 내막을 다룬 이 책은 수려한 도판으로 빈약한 내용을 가리는 흔해 빠진 미술 교양서와 다른 표정을 짓는다.”
-반이정, 미술평론가

“현대미술 붐에 대해 지금껏 나온 책 중 최고다.”
-《선데이 타임스》

“놀라운 책이다. 상세하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고 통찰력이 돋보인다. …… 끝까지 읽고 나면 어째서 스티브 코헨이 썩어가는 4미터짜리 상어에 8백만 달러나 쏟아부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데인 피터슨, 《비즈니스 위크》
 
“정말 흥미진진하다. 미술계의 모든 것을 너무나 잘 드러내고 있어서 다음 세대 미술가들에게 너무 많은 걸 알려주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
-그레이슨 페리, 작가ㆍ2003년 터너 상 수상자
 
“놀라운 책이다. 상세하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고 통찰력이 돋보인다. …… 끝까지 읽고 나면 어째서 스티브 코헨이 썩어가는 4미터짜리 상어에 8백만 달러나 쏟아부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데인 피터슨, 《비즈니스 위크》

“이 책을 읽는 것은 미술계에 스파이를 하나 심어 두는 것과 같다. 손튼은 독자들로 하여금 미술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기밀에 빠져들게 한다.”
-앨런 옌톱, BB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손튼은 종종 비밀스럽고 배타적인 미술계라는 하위문화에 대해 종합선물세트식 길라잡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술술 잘도 읽히지만 사회학적 예리함을 놓치지 않았다. ‘현대미술을 일종의 대안 종교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깊이 공감하면서 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타임 매거진》

“이 책은 사회학적 저술로서 손색이 없지만 …… 가십거리나 흥밋거리를 원하는 사람들도 만족시켜 준다. 손튼은 각 장마다 적절한 주제를 통해 ‘예술가란 무엇인가’ ‘위대한 작품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탐색한다.”
-《뉴욕 타임스》

작가 소개

세라 손튼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문화사회학자인 세라 손튼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손튼은 《이코노미스트》의 현대미술 수석 기고가로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그 외 아트포럼닷컴과 《뉴요커》,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 같은 매체에 기고하고 BBC와 ZDF 같은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손튼의 첫 책은 박사학위 논문을 다듬은 『클럽 컬쳐Club Cultures: Music, Media and Subcultural Capital』로 한때 손튼은 “영국에서 가장 세련된(hip) 학자”로 불리기도 했다. 손튼은 2002년부터 현대미술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역학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물로 두 번째 책 『걸작의 뒷모습Seven Days in the Art World』을 출간했다. 사회학의 현지조사 방식에 기초해 쓰인 이 책은 250명이 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수백 시간의 참여관찰을 통해 탄생했다. 이 책은 2008년 《뉴욕 타임스》와 런던 《선데이 타임스》에서 최고의 미술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어판까지 14개국에서 출간되는 등 국제적 성공을 거두었다. 손튼은 원래 캐나다인이지만 1988년 커먼웰스 스칼라십을 계기로 영국에 건너갔고 지금은 런던에 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취재와 다양한 세미나, 강연 일정을 소화하느라 세계 곳곳을 누비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arah-thornton.com

이대형 옮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갤러리 아티누스, 아트사이드, 선 컨템포러리 등에서 큐레이터와 디렉터로 일했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미술사 대학원에서 큐레토리얼 스터디 과정을 졸업한 후 귀국해 2008년 블루닷아시아, 2009년 《코리안 아이 문 제너레이션Korean Eye Moon Generation》(필립스 드 퓨리, 사치 갤러리), 2010년 《코리안 아이 판타스틱 오디너리Korean Eye Fantastic Ordinary》(사치 갤러리)를 기획하였다. 이 밖에도 전시 《코리아 투머로Korea Tomorrow》를 통해 ‘한국미의 재구성’ ‘헤테로토피아’ ‘WOMAD CODE’ 등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큐레이팅 컴퍼니 Hzone의 대표를 맡고 있다.

독자 리뷰